2025년 7월 15일, 국민트랜스를 통해 도봉구 창동에서 남양주 와부읍으로 포장이사를 진행했습니다. 새로 이사 갈 집은 입주 청소까지 완료된 상태였고, 기존 집에서도 짐 정리를 어느 정도 해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사 업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는데, 결과적으로 국민트랜스를 선택한 건 매우 만족스러운 결정이었습니다.

처음 국민트랜스를 알게 된 건 지인소개를 통해서였고, 홈페이지 상담 신청 후 전화가 왔습니다. 간단한 안내 후 방문 견적 예약이 잡혔고, 현장 방문 시 예상 견적과 작업 소요 시간, 사용 자재 등 세부사항을 투명하게 설명해줘서 신뢰가 갔습니다. 이전 이사에서는 견적과 실제 금액 차이가 있었던 경험이 있었는데, 국민트랜스는 그런 부분에서 사전 안내가 확실해서 안심이 됐습니다.

이삿날 오전에는 안내받은 도착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셨고, 간단한 현장 동선 점검 후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바닥 보호 매트를 먼저 깔고, 각 방과 가구 위치를 체크한 다음 자재를 분배해서 포장 작업을 시작하더군요. 사용된 자재는 플라스틱 이사 박스, 전용 매트, 완충 포장재, 커버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특히 전자제품과 유리제품은 별도로 꼼꼼히 포장해줬습니다.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처럼 고가이자 무거운 대형 가전제품들은 별도의 전용 커버로 포장하고 이동 시에도 두 명 이상이 협력해서 들고 옮겼습니다. 사다리차를 활용한 고층 작업도 함께 진행됐는데, 이 과정에서도 벽이나 창틀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보양 처리를 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짐을 차량에 실을 때도 같은 품목끼리 구분해서 싣는 구조였고, 가구나 가전의 충격 방지를 위한 공간 분리도 신경 쓴 모습이었습니다.

신규 이사 장소인 와부읍 아파트는 차량 진입 제한과 엘리베이터 사용시간 제약이 있는 구조였지만, 이런 제약사항을 사전에 인지하고 시간 배분을 잘 조절해서 무리 없이 진입 및 짐 옮기기가 이뤄졌습니다. 이사 당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이어지는 일정이었지만 중간중간 간단한 확인만 하면 됐고, 고객에게 자꾸 물어보는 방식이 아니라 일단 정해진 원칙대로 알아서 해주는 형태라 편했습니다.

새집에 짐을 들이고 나서도 각 공간별로 짐을 정리해놓는 방식이었고, 이사 전에 요청했던 내용도 잘 반영되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침실 가구 배치 순서, 부엌 상자 구분, 옷장 내부 정리 순서 등 자잘한 요구사항도 기억하고 적용해준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박스마다 라벨링도 잘 되어 있어서 풀 때 어느 방으로 가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가 없었고, 불필요한 분실이나 혼동도 없었습니다.

전체적인 이사 과정은 빠르면서도 급하게 몰아치는 느낌은 아니었고, 정돈된 분위기 속에서 체계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작업이 마무리된 후에는 쓰레기 정리, 자재 회수, 확인 점검까지 마무리해주고 가셨고, 이삿짐 손상이나 누락된 물품 없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전체적인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전 이사 경험들과 비교해봤을 때 포장이사 업체를 이용한 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았고, 가격 대비 서비스 품질도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귀찮거나 반복되는 설명 없이도 이사 전 미리 공유했던 내용을 잘 파악하고 적용해주는 점, 기본적인 포장 수준이 높았던 점,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이사를 앞두고 고민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로는 큰 스트레스 없이 하루 만에 모든 과정을 끝낼 수 있었고, 다음에도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습니다. 이 후기는 국민트랜스 실제 이용후 작성한 내용입니다. 사진도 함께 첨부합니다